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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령사 감나무, 어떤 특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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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생물자원관-https://species.nibr.go.kr/ 가을의 전령사 감나무, 어떤 특징이 있을까? 가을을 대표하는 감나무(Diospyros kaki)의 모든 것! 기본 정보부터 단감과 떫은감의 결정적 차이, 건강한 나무를 위한 가지치기(전정) 방법과 병충해 관리법까지, 감나무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특징을 알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감나무 사진 더보기 👆 감나무 기본정보: 학명(Diospyros kaki)과 주요 특징 🍂 가을 하늘 아래 주홍빛으로 익어가는 감은 생각만 해도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이 맛있는 열매를 맺는 감나무는 우리나라의 가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입니다. 감나무는 감나무과(Eben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디오스피로스 카키(Diospyros kaki)' 입니다. 여기서 '디오스피로스'는 그리스어로 '신의 음식' 또는 '신의 과일'이라는 아주 거창한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영문명은 간단하게 'Persimmon Tree'라고 불립니다. 감나무는 보통 10미터 내외로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을 띠고 그물처럼 갈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잎은 타원형으로 두껍고 광택이 나며, 가을이 되면 붉거나 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운 단풍을 선사합니다. 5~6월경에는 연한 노란색의 작은 꽃이 피는데, 열매의 화려함에 비해 소박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편입니다. 감나무의 고향은 어디일까? 자생지 알아보기 🌏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감나무지만, 사실 그 원산지는 동아시아, 특히 중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의 양쯔강 유역이 주요 원산지로 추정되며, 매우 오랜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감을 재배하고 식용해왔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역시 주요 재배 국가로, 오랜 세월 동안 우리 기후와 토양에 맞게 적응하며 다양한 품종으로 발전해왔습니다. 현재는 전 ...

감나무의 흰 솜뭉치,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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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생물자원관-https://species.nibr.go.kr/ 감나무의 흰 솜뭉치,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일까요? 감나무에 생긴 정체불명의 흰 솜뭉치, 혹시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일까요? 발생 시기부터 나무에 주는 피해 증상, 검은 그을음병의 원인과 효과적인 친환경 방제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참고내용입니다. 반드시 공식 정보를 확인하세요.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 사진 더보기 👆 감나무에 붙은 흰 솜뭉치의 정체 🔍 어느 날 감나무 가지를 살피다 하얀 솜 같은 것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셨나요? 마치 누가 솜이불을 찢어 붙여놓은 듯한 모습에 당황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이 흰 솜뭉치의 정체는 바로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가 만든 알주머니(난낭)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이 해충은 감나무에 기생하며 수액을 빨아먹고 살아가는 골칫거리 중 하나입니다. 흰 솜뭉치는 암컷 성충이 자신의 몸을 덮고 그 안에 수백 개의 알을 낳아놓은 보호막인 셈이죠. 즉, 눈에 보이는 흰 덩어리 하나하나가 미래의 수많은 깍지벌레를 품고 있는 '요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Asiacornococcus kaki)의 기본 정보 🐛 적을 알아야 백전백승!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해충은 노린재목 주머니깍지벌레과에 속하며, 학명은 'Asiacornococcus kaki'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감나무(kaki)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녀석들이죠.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암컷 성충 : 몸길이는 약 5~8mm 정도로, 자기 몸에서 분비한 흰색 솜털 같은 밀랍 물질로 알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서 살아갑니다. 다리나 날개가 퇴화하여 한곳에 고착 생활을 합니다. 수컷 성충 : 암컷과 달리 날개가 있어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으며, 크기가 매우 작아 눈에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