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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의 흰 솜뭉치,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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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생물자원관-https://species.nibr.go.kr/ 감나무의 흰 솜뭉치,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일까요? 감나무에 생긴 정체불명의 흰 솜뭉치, 혹시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일까요? 발생 시기부터 나무에 주는 피해 증상, 검은 그을음병의 원인과 효과적인 친환경 방제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참고내용입니다. 반드시 공식 정보를 확인하세요.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 사진 더보기 👆 감나무에 붙은 흰 솜뭉치의 정체 🔍 어느 날 감나무 가지를 살피다 하얀 솜 같은 것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셨나요? 마치 누가 솜이불을 찢어 붙여놓은 듯한 모습에 당황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이 흰 솜뭉치의 정체는 바로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가 만든 알주머니(난낭)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이 해충은 감나무에 기생하며 수액을 빨아먹고 살아가는 골칫거리 중 하나입니다. 흰 솜뭉치는 암컷 성충이 자신의 몸을 덮고 그 안에 수백 개의 알을 낳아놓은 보호막인 셈이죠. 즉, 눈에 보이는 흰 덩어리 하나하나가 미래의 수많은 깍지벌레를 품고 있는 '요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Asiacornococcus kaki)의 기본 정보 🐛 적을 알아야 백전백승!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해충은 노린재목 주머니깍지벌레과에 속하며, 학명은 'Asiacornococcus kaki'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감나무(kaki)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녀석들이죠.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암컷 성충 : 몸길이는 약 5~8mm 정도로, 자기 몸에서 분비한 흰색 솜털 같은 밀랍 물질로 알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서 살아갑니다. 다리나 날개가 퇴화하여 한곳에 고착 생활을 합니다. 수컷 성충 : 암컷과 달리 날개가 있어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으며, 크기가 매우 작아 눈에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