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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와 홍차가 같은 나무에서? 차나무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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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생물자원관-https://species.nibr.go.kr/ 녹차와 홍차가 같은 나무에서? 차나무의 모든 것 우리가 매일 마시는 녹차와 홍차가 사실은 같은 '차나무'에서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놀라운 가공법의 비밀부터 카테킨 효능, 집에서 차나무 키우는 방법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참고내용입니다. 반드시 공식 정보를 확인하세요. 차나무 사진 더 보기 👆 우리가 일상에서 즐겨 마시는 녹차와 홍차. 하나는 맑고 풋풋한 매력을, 다른 하나는 깊고 그윽한 풍미를 자랑하죠. 전혀 다른 종류의 식물에서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놀랍게도 녹차와 홍차는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라는 동일한 학명의 차나무 잎으로 만들어집니다. 마치 같은 밀가루로 바삭한 바게트와 부드러운 카스텔라를 만드는 것처럼, 같은 찻잎이라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차로 재탄생하는 것입니다. 그 비밀의 열쇠는 바로 '가공법', 특히 '산화' 과정에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신비로운 차나무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녹차 vs 홍차, 같은 잎 다른 맛의 비밀은 '가공법' 🍵 같은 차나무 잎이 어떻게 녹차의 푸른빛과 홍차의 붉은빛으로 나뉘게 될까요? 정답은 '산화(Oxidation)' 과정의 유무에 있습니다. 찻잎 속 폴리페놀 산화효소(PPO)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산화'라고 하는데, 이 과정을 얼마나 거치느냐가 차의 종류와 맛, 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쉽게 말해 찻잎을 갓 땄을 때 바로 열을 가해 산화 효소의 작용을 멈추면 '녹차' 가 되고, 잎에 상처를 내어 산소와 충분히 만나도록 산화시킨 후 건조하면 '홍차' 가 되는 원리입니다. 녹차 (비산화차) : 찻잎을 수확한 직후 바로 솥에서 덖거나 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