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파괴범 등장! 식물계의 저승사자 '가시박'의 모든 것 🌿
한국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 식물, 가시박! 생김새는 그럴싸하지만 생태계 교란의 주범으로 불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이번 글에서 가시박의 정체와 문제점, 예방법까지 쉽고 흥미롭게 알려드립니다.
출처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 https://www.nibr.go.kr/
생태계 파괴범 등장! 식물계의 저승사자 '가시박'의 모든 것 🌿
가시박, 넌 누구냐고? 🌱
정식명칭: 가시박 (학명: *Sicyos angulatus*)
영문명: Burcucumber
출신: 북아메리카
가시박은 귀여운 이름과 달리 생태계에는 악명이 자자한 외래식물이에요.
처음엔 관상용으로 들여왔다가 자연에 풀려나며 완전히 다른 생물로 변신합니다.
덩굴성 식물이라 다른 식물에 올라타며 광합성까지 가로채죠.
그 모습은 마치… 식물계의 좀비?
가시박의 외형 특징 👀
- 줄기: 거칠고 줄기에 털이 많아요
- 잎: 손바닥 모양, 엣지 있게 3~5갈래로 갈라져 있어요
- 꽃: 여름철에 작고 노란 꽃이 모여 피어요
- 열매: 가시가 많은 작은 오이처럼 생겼는데… 절대 먹지 마세요!
왜 문제냐고요? 💣
가시박은 그 어떤 식물보다도 빠르게 자라요.
그 결과, 주변 식물을 덮어버리며 광합성을 못 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한 포기에서 수천 개 씨앗이 나오는데, 이게 또 엄청 멀리 퍼져요.
“한 포기쯤이야~” 방심했다간 마을 전체가 가시박 천지 되는 건 시간문제!
한국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
우리나라에는 1989년 처음 발견됐고, 이후 급속도로 확산됐어요.
특히 하천, 도로변, 농경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죠.
가시박 피해 Top3
- 생태계 파괴: 토종 식물 사라짐 → 곤충·조류까지 영향!
- 농작물 피해: 작물 말라죽거나 수확량 감소
- 관리 비용 상승: 제거 작업에 매년 예산 펑펑!
여기서 잠깐! 가시박은 법적으로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돼 있어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
이대로 두면 진짜 우리 동네 텃밭 다 가시박한테 뺏깁니다.
예방법과 제거 방법을 간단히 정리할게요.
예방 방법 📛
- 씨앗 유입 차단: 하천, 유입 지점 자주 점검
- 초기 제거: 작게 자랄 때 빨리 뽑기 (꽃 피기 전!)
- 주기적 관리: 6월~9월 집중 순찰 필수!
제거 방법 🔥
- 손으로 제거: 줄기를 끊고 뿌리까지 뽑아야 함
- 도구 활용: 낫, 전지가위, 제초기 등 적극 사용
- 폐기 주의: 뽑은 가시박은 바로 소각 또는 밀봉 처리!
정리하면, '꽃 피기 전 뽑기'가 핵심이에요. 타이밍 놓치면 대환장 파티 열립니다.
혹시 가시박을 봤다면? 🕵️♂️
- 국립생태원 또는 환경부에 신고해 주세요
- 사진 촬영: 위치와 사진 남기면 해결 속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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